병원 갈 때마다 혈압 체크를 하면, " 저혈압이시네요 ".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요. 이번에 두통 때문에 병원 방문했을 때 역시 혈압체크를 해보니 저혈압이라고 나와서 선생님께 여쭤보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상담받았습니다.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는 건지? 가족력인 건지? 궁금해 이렇게 병원 방문 이후 다른 저혈압을 가지신 분들도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을 작성합니다. 고혈압보다 무서운 저혈압 이번에 확실하게 생활 습관을 바꿔서 고쳐봐야겠습니다.
저혈압의 의미?
저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혈압이 90/60mmHg 이하일 때 저혈압으로 정의되며, 혈압은 혈관 내에서 혈압이 흐를 때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의미하며, 두 가지 수치로 나눠집니다.
수축기 혈압 : 심장이 수척하여 혈액을 동맥으로 밀어낼 때의 압력으로 첫 번째 수치로 표시됩니다.
이완기 혈압 : 심장이 혈액이 심장으로 다시 들어올 때의 압력으로, 두 번째 수치로 표시됩니다.
저혈압의 원인.
평균적인 저혈압의 원인 5가지를 디테일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하단 내용에 포함되는 내용이 있는지 평소 생활 습관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어 저혈압이 생기는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탈수.
저혈압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에 따르면 탈수 ( 체중의 약 3~4%의 수분 손실)는 수축기 혈압의 약 20mmHg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체액 감소로 자연스럽게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고 혈압이 낮아지게 만드는 현상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운동이나 외부 활동으로 인해, 과도한 땀 배출, 또는 구토, 설사를 자주 하는 경우 탈수를 촉진시키므로 저혈압인 분들은 특별히 신경을 써서 탈수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심장 문제.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액을 효과적으로 순환시키지 못해 저혈압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심부전, 심근경색, 심장판막 질환 등이 이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미국 심장협회에 따르면 심부전 환자의 10~15%가 저혈압을 경험하고 있으며, 국내 보건원 자료에 의하면 심부전 환자의 50% 이상이 심각한 저혈압을 경험하고, 통원치료가 아닌 입원치료와 악물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인 경우들이 많다는 통계 결과까지 나와 있습니다.
3) 내분비 장애.
부신기능저하증(에디슨 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 질환은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여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문제는 신체의 전반적인 대사와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4)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은 혈압을 낮추는 부작용이 있는 약품들이 있습니다. 예시로 이뇨제, 항고혈압제, 항우울제, 항불안 제, 등이 혈관을 확장시키거나 심장의 기능을 억제하여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를 위한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대략 25%가 저혈압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뇨제 역시 마찬가지로, 환자들 중 약 10%가 저혈압 증상을 보이며, 특히 어르신들 (고령자)에게서 이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 항우울제 복용하는 환자의 15% 역시 저혈압을 호소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5) 빈혈.
빈혈의 경우, 적혈구가 부족하거나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저하된 상태를 의합니다. 빈혈이 있을 경우 신체가 적절한 양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저혈압이 발생하게 되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명 이 빈혈을 겪고 있으며 이중 15%가 저혈압과 관련된 증상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고, 빈혈 환자의 25% 이상이 저혈압을 경험하고 있으며, 비타민B12, 결핍성 빈혈 환자에게도 비슷한 비율로 발생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저혈압을 개선할 수 있는 5가지 수단.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고, 저혈압 증상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5 가지로 디테일하게 나눠 알아보겠습니다.
1) 수분 섭취 늘리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저혈압 예방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탈수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하루 동안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최소 2.7리터(여성), 3.7리터(남성)의 수분을 섭취해 줘야 한다는 통계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이 수치는 음식과 음료를 포함한 수치로 수분함량이 많은 음식을 함께 섭취해 주는 것도 좋은 해결책 중에 하나입니다.
< 참고>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 : 오이, 셀러리, 상추, 토마토, 수박, 오렌지, 파인애플, 시금치 등.
2) 소식하는 습관.
저혈압 환자들은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대신, 소량의 식사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은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집중되어 혈압이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소량의 식사를 하루에 4~6회로 나눠 섭취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3) 염분 섭취 조절.
세계보건기구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2,000mg 이하의 나트륨 섭취를 권장하지만, 저혈압 환자의 경우 나트륨 섭취 증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분 섭취를 3,000mg, 4,000mg까지 증가시키는 것이 적절할 수 있으며 이는 의료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조절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염분(나트륨) 섭취를 늘리는 것은 혈압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너무 과한 나트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저혈압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이미 모든 신체 건강에 기본이며, 운동을 주기적인 시간과 스케줄을 정해 놓고 하는 것이 더 많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꼭 참고 바랍니다. 운동으로 인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심장의 펌프 기능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혈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하는 게 어려운 만큼 처음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주일에 한 번 달리기 하기, 3일에 한번 줄넘기하기 등과 같이 자기만의 스케줄을 만들어 재밌게 운동을 한다면 오랫동안 지겹지 않게 운동하기 좋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5) 올바른 자세 유지.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는 저혈압 환자에게 어지러움과 실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앉거나 누어 있다가 일어날 때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지 않고 앉는 것 또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에 따르면 천천히 자세를 변경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급격한 혈압 강하를 2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자세 교정을 통해 혈압 저하를 예방한 사람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어지러움과 피로감이 약 4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혈압 SUMMARY.
저혈압은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습관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소량의 자주 식사하는 습관, 적절한 염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자세 유지는 저혈압 관리에 효과적이며. 이런 습관은 과학적 데이터와 통계로 뒷받침된 만큼 저혈압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혈압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채택하셔서 건강도 개선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도 줄이기 실 오늘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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